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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경제경영

12월 27일 시황: 국내외 증권사 유망주식 외

by 숙님 202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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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리포트-미래에셋증권 

 

당일 신고가 종목 정리 

1. 웰바이오텍

웰바이오텍, 전기차충전기 신사업 소식에 장중 '상한가'

2. 에브리봇

에브리봇, 삼성이 찜한 로봇회사…자율주행 서비스 라이다센서 핵심 기술 특허 출원

 

주도업종은 단연 반도체…증권사 16곳중 15곳 추천

 

 

 

이번주 발표 일정

출처: 미래에셋증권

월가 2022 예상

 

 

현대자동차 리포트- 하나금융 - 2021.12.27 (송선재 연구원)

가속화되는 전동화 움직임이 주가 촉매로 작용할 것

자동차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로 현대차 28.0만원, 기아 11.0만원을 유지한다. 최근 한국 자동차업체들이 양호한 판매/점유율/이익 흐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기준), 주가 움직임이 부진했던 이유는 이익 기준 Valuation이 크게 낮지 않은 가운데 Valuation 상향의 핵심 변수인 전동화 전환 속도/계획이 상대적으로 느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차 사장의 전기차 판매목표 상향 시사와 연구개발 조직의 전동화 중심 개편 실행 등 전동화로의 가속이 감지됨 에 따라 Valuation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 아이오닉5와 EV6의 유럽/미국으로의 순차적 출시와 판매기여로 월별 전기차 점유율이 상승하고,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전동화 목표 및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공개되면 추가적인 촉매로 작용될 것이다.

변화 1: 전기차 목표 상향 가능성

현대차 사장은 미국 Automotive News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6 년 전기차 판매목표를 170만대로 상향하고, 전기차 개발 일정을 단축하여 더 많은 라인업을 확보하며, E-GMP 이외의 전용 플랫폼도 추가 확보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아직 회사 차원의 공식발표는 아니지만,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목표 상향의 가능을 제시한 것만으로도 기대감을 가지기 충분하다. 현대차그룹의 이전 목표는 2025년 100만대 초반이었고, 이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점유율 6% 수준을 의미하는데, 현재 내연기관차 시장에서의 점유율 8% 후반에 비해 크게 낮기 때문에 시장의 빠른 전기차 전환이 사업 지속성 관점에서 부정적으로 Valuation에 반영될 수 밖에 없었다. 언론 인터뷰상에 나온 2026년 170만대 목표는 2025년 기준으로는 약 140만대 수준이고, 이는 기존 목표대비 40% 상향과 전기차시장에서의 점유율 8% 수준을 의미한다. 여전히 내연 기관차 점유율 대비 낮지만, 전기차 시장에서 40% 이상의 비중 을 차지하는 중국 내 전기차 판매가 거의 없고, 현대차그룹이 강점을 가진 신흥국에서는 전기차 전환 속도가 느리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다.

변화 2: 연구조직 개편

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본부 조직개편을 실행했다. 큰 틀은 엔진 개발 조직의 폐지(개선/유지 기능은 유지), 전동화개발 조직 확대, 배터리 기술센터 신설(설계/성능개선/선행연구 등 담당), 기초소재 연구 확대, 그리고 개발조직 일원화로 협업 및 속도 확대 등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전동화/모빌리티 등 미래기술 준비에 대한 의지를 연구개발 단계부터 실행하고, 가용 자원들의 선택과 집중을 확고히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후속으로 그룹 내 부품 회사들의 연구개발/생산 조직들도 전동화/자율주행/모빌리티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개편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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