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로그래밍/개발 상식 등

직장동료 결혼식 후기

by 숙님 2024. 10. 5.
728x90

현재 다니는 직장에서는 처음으로 동료 결혼식에 갔다 왔다(같은 팀은 아니고 유관부서이고, 같이 학습조직하는 SAP 담당 개발자분 결혼식 다녀왔다)

 

킬포 1. 난 신랑 측 지인이었는데 신랑은 울고, 신부는 웃고 춤추심 ㅎㅎ 

신부분은 오늘 실제로 처음 뵈었는데 성격 좋은 분인 것이 너무 느껴짐 

추가로, 신부분 남동생분이 축가 부르시다가 우심 ㅋㅋㅋ

 

킬포 2. 식권 받을 때 한식/중식 중에 선택하라고 함 

이런 경우 처음이라서 신기했음 

 

킬포 3. 같이 간 같은 팀원분, 처음부터 결혼식 많이 안 가봤다고 밑밥 깔긴 했는데 ㅋㅋㅋㅋ

축의금 안 뽑아와서 다시 가서 근처 atm기 가느라 결혼식 못 볼뻔함(나는 기다려주다가 같이 못 들어갈 뻔 ㅋㅋㅋ)

 

킬포 4. 같이 간 팀원 남자분인데 극 f라 울먹거리는 것이 웃음포인트 ㅋㅋㅋ(사연 있어 보임)  

 

킬포 5. 팀원이랑 같이 밥 먹다가 ㅋㅋㅋ

거의 다 먹었을 때 팀원분이 화장실 가셨는데 너무 오래 줄이 있어서 

내가 바로 근처에서 다음 약속이 있어서 식당에서 안 만나고 각자 집에 갔다 ㅋㅋ

(어차피 팀원분 짐 없어서 바로 집 갈 수 있는 상황이었음 / 팀원분 짐 두고 나 먼저 떠난 것 x)

쏘쿨한 분위기

 

킬포 6. 대기업 사옥에서 결혼식 진행하는 경우가 처음이었는데 너무 합리적이고 좋다 

해당된다면 결혼비용 아끼고 너무 좋다(대관 비용 무료)

 

추가) 결혼식이 14시에 끝났는데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먹고 갔다가 배고파서 혼났다 정확히 말하면 결혼식 중간에 배에서 소리 날까 봐 진짜 식은땀 날 뻔;; 다음에는 엄청 간단하게라도 먹고 들어가야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