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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경제경영

[증권사리포트] 2차전지 3 가지 업황 이슈 분석(메리츠증권)

by 숙님 2021.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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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완성차 생산 차질 → 2차전지 출하량 영향?

3Q21 중에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

그전까지 는 반도체 부족에 의한 자동차 생산 차질이 일부 발생할 전망.

구매력이 약한 작은 OEM일수록 생산 차질 영향은 크고, 구매력이 강한 큰 OEM일수록 생산 차질 영향은 제한적일 것.

2) 원통형 배터리 공급부족 → 원통형 배터리 수요처와 공급처에 어떤 영향?

현재 글로벌 원통형 배터리는 극심한 공급부족을 겪고 있음. 글로벌 원통형 전 지 생산능력의 약 80%를 Panasonic,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가 차지하고 있 는데 테슬라가 Panasonic과 LG에너지솔루션의 생산능력 대부분을 흡수 하고 있고, 삼성SDI는 최근 2년간 증설이 없었음.

반면 수요는 전동공구, E-bike, ESS, EV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구매력이 약한 일부 전동공구 업체들은 최근 원통형 배터리 확 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3) 배터리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

최근 배터리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배터리 업체 수익성 우려 존재.

대표적인 원 재료 중 구리가 10~12월 21.5% 상승, 1월~3월 누적 13.1% 상승했고, 리튬은 10 월~12월 31.0% 상승, 1~3월 누적 64.9% 상승했고, 코발트는 10월~12월 5.6% 하락, 1~3월 누적 59.9% 상승했고, 니켈은 10~12월 14.6% 상승, 1~3월 누적 7.0% 하락함.

배터리 원재료 가격 상승해도 배터리 업체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2019년 전후부터는 메탈 가격을 배터리 가격에 연동하는 조건으로 수주해왔기 때문에 일정부분 원가 상승을 고객사(자동차 업체)에 전가 할 수 있음.

또한 메탈 가격이 상승해도 배터리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함.

메리츠의 배터리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배터리 가격 민감도 분석에 따르면 리튬, 코발트, 니켈, 동 박이 모두 10% 상승할 경우 배터리 팩 가격은 1.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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