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미국 통신 3 사 10~12 일간 Investor Day 개최 후 5G 투자 및 사업 전략 공유
Verizon 은 5G 수익화, AT&T 는 HBO Max(OTT), T-Mobile 은 합병 시너지에 집중
Verizon 과 AT&T 는 C-Band 투자에 각각 100 억달러, 60~80 억달러 지출 계획
연초 시장 우려와 달리 미국 이통사 2021 년 CAPEX 는 전년 대비 대폭 상향 전망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에 기지국 함체를 공급하는 서진시스템이 가장 큰 수혜 전망
미국 통신 3사 Investor Day 개최
Auction 107 으로 불리는 C-Band 주파수 경매는 3.5~4.2GHz 중대역 주파수 280MHz($81.2B) 대역폭을 Verizon 이 161MHz ($45.5B), AT&T 가 80MHz($23.4B), T-Mobile 이 27MHz($9.3B)를 각각 할당 받았다.
각 사의 지향점을 확인할 수 있었던 컨퍼런스
Verizon 은 향후 C-Band 를 활용한 5G 인프라 구축 계획과 수익화 전략에 초점을 맞추었다. Verizon 은 2020 년 9% 수준이던 5G 약정 가입자를 2023 년까지 55%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며, 2021 년 +2%, 2022~2023 년 +3%, 2024 년 +4% 이상의 서비스 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AT&T 는 통신보다는 HBO Max /HBO 의 상향된 가입자 목표를 제시하고, 글로벌 출시 계획에 집중했다. T-Mobile 은 Sprint 인수를 통해 연간 25%($7.5B)의 비용 효율화를 강조하며 미국 내 무선 점유율 확대 의지를 표명했다.
5G 인프라 투자 계획 및 시사점
Verizon 은 C-Band 투자를 위해 향후 3 년간 100 억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며, 이는 2021 년 CAPEX 가이던스부터 추가로 반영된다.
AT&T 는 C-Band 80MHz 중 40MHz 대역폭 투자를 올해 시작하며, 60~80 억달러 금액 대부분 2022~2024 년 반영될 전망이다.
T-Mobile 은 구체적인 금액은 밝히지 않았으나, Macro Site 기준으로 2021 년 7~8,000 개, 2022 년 35,000 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연초 시장 우려와 달리 미국 통신사들의 2021 년 CAPEX 는 전년 대비 대폭 상승할 전망이며, 국내에서는 Verizon 메인 벤더인 삼성전자에 기지국 함체를 공급하는 서진시스템(178320)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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