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에게 진짜 필요한 공부는 수학도, 영어도 아닌 돈 공부이다!"
[금융 문맹]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 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문맹보다 더 무섭다"(앨런 그리스펀)
저자는 금융 문맹을 "자본주의 사회에 필수적인 돈을 이해하거나 관리할 줄 모름 또는 그런 사람"으로 정의한다
저축, 소비 관리, 빌리기, 소득 다양화로 대표되는 금융의 네 가지 불변의 원칙을 삶에 적용 하줄 모르는 사람을
금융 문맹이라고 말한다
[부모가 아이와 돈 이야기를 해야하는 이유]
저자는 금융을 공부하려는 마음가짐만 있으면 지식 쌓기는 시간이 걸릴 뿐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수순이라고 말한다
금융 문맹 탈출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지식 쌓기'가 아닌 '의식 개조'에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의식 개조'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주체는 '부모'라고 말한다
[학교에서 금융 교육을 안하는 이유]
실제로 조기 금융 교육의 중요성을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초등학교의 교사로서 왜 금융교육이 활성화되고 있지 못한 지를 말해준다
1. 학교는 '아이들에게 돈 이야기를 하느냐'라는 부정적인 시선을 갖고 있다
- 우리나라 특유의 '사농공상'문화로 인해 돈 이야기를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로 여기기도 한다
2. 학생들은 입시와 상관없는 강의라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3. 학교는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맞는 내용을 교육한다
개인보다 공동체를 중시하는 일반 기업체에 취업하는 학생이 많은 만큼 개인의 삶을 위한 재테크보다는
경제나 기업의 발전과같은 공동의 목표를 우선적으로 교육한다
4. 돈과 자본주의를 가르치면 '불평등'과 마주하게 되므로 공정함을 추구하는 학교에서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인다
즉, 학교와 학생 모두 금융 교육에 비협조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현명한 CEO와 현명한 부모의 공통점]
- 자본적 지출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가치를 높이거나 미래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꼭 투자해야하는 돈이다
- 신중하게 투자를 하는 현명한 CEO처럼, '다른 부모들도 학원에 보내니까, 학원에 안보내면 불안하니까,
아이한테 미안하니까'라는 마음에 학원비를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돌아올 이익을 높은 확률로 확신하고
아이에게 투자한다
[(아이들이 눈높이에 맞춘 재테크) 과수원 만들기 5단계]
1. 시작 전 주의 사항
- 내가 원하는 과수원의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려봐야 한다
- 사람마다 주어진 땅과 도구가 다름을 인정하자
- 시간이 걸리더라도 게임 방법을 충실히 따라야 한다
게임 방법은 씨앗을 심고 기르고 열매를 수확하는 과정을 오랜 시간 반복하는 것이다
2. 씨앗벌기
- 시간은 사고 팔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시급을 높여 씨앗을 벌어야 한다
- 어떤 일을 하든 재능이 가치를 인정받으면 돈은 저절로 딸려온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 한다
3. 씨앗 관리하기
- 소비와 저축의 적정 비율을 맞춘다
- 저자는 '1/3의 법칙'을 말하며 '소비, 배움, 투자'에 각 1/3씩 배분할 것을 말한다
4. 씨앗 심기
- 씨앗(종잣돈)을 어떤 토양(금융 상품)에 심을지 공부하고 선택한다
5. 씨앗 나누기
-열매를 세상과 나누는 '기부'의 단계이다
[독서 소감]
실제로 경영학과를 졸업했지만 실질적으로 금융상품 및 재테크에 대해서 알게 된 시점은
사회초년생이 되어서부터인 입장으로서 조기 금융 교육의 필요성을 말하는 저자의 존재가 반가웠다
앞으로 어린시절부터 몇십 년 전의 경제 학설, 이론이 아닌 실질적이고 올바른 재테크 수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각종 불법 사기에 당하는 사람들이 없어지는 미래가 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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