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기업 면접을 보았다
한 줄 정리: 대기업은 한 가지 길(지원하는 직무)을 추구하면서 + 알파가 있는 인재를 좋아한다
-> 그래서 회사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이 무엇일지 미리 고민해서 던지자(말하는 건 쉬운데 넘 어려움)
느낀 점
- 대기업인만큼 "어떤 것을 다 할 수 있어요! "가 아니라 채용공고에 나온 내용을 강조하기
대기업은 업무가 세부적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그 부분을 잘한다고 해야 함(채용되고 탈주 안 할 거 같은 이미지는 덤)
- 겸손한 태도
제가 다 한 게 아니라, 팀원의 도움으로 등등..
아니면 문제 상황이었던 것 말하면서 + 해결한 경험 등
너무 과정이 순탄했거나 자기 자랑으로 가면 안 됨
- 경험, 근거를 말할 때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말하기
예를 들어, "참여 인원은 몇 명이었고, 저는 어떤 업무를 수행했으며,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진행했습니다" 등 엄청 구체적으로 말하기
- 회사에 대해서 조사를 많이 하기
면접 질문으로 어떠한 전략으로 어떻게 업무를 수행할 것인지 물어봄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회사에 대한 지식 + 회사의 현황 + 새로운 전략이나 서비스 + 잘할 수 있는 나의 근거"를 다 말해야 함
솔직히 오늘 회사의 주력 서비스의 기술 이해하는 것도 힘들어서 시원하게 답을 못했다
- 회사 지원직무에 맞는 강점 정리하기
면접 질문으로 "지원자의 최고 강점은 무엇인가요?"가 나옴
그 회사 지원직무와 연관해서 답변하는 것이 베스트
- 마지막 질문 미리 준비하기
회사에 대해 찾아보다가 궁금한 것을 정리하면서 던지는 게 베스트 같다(예: 현재 (면접 보고 있는) a회사에서 (스타트업인) b기업에 투자를 했는데 어떤 시너지를 기대하고 투자했는지 궁금합니다)
개선 점
- 지금 갖고 있는 것들을 더 정리해서 면접관이 보기에 일관성이 보이도록 자기소개서 수정하기(특히 지원하는 직무 신경 써서)
- 회사에 대한 조사 더 많이 하기, 그래서 입사해서 어떤 서비스 개발하고 싶다까지 도출해서 아예 1분 자기소개에서 던지기(물론, 공부를 많이 해야 함, 무리수 아이템을 던지면 안 됨, 아니면 지금 하고 있는 서비스 어떻게 개선하고 싶다는 등 말하기)
- 이미 입사했다 치고, 현직자의 마음가짐으로 그 회사를 생각해 보기(어떤 서비스를 개발할지 진심으로 고민해 보기)
후기
- 면까몰이지만 이번에도 탈일 듯... 면접 시간이 굉장히 짧았다..(다른 사람에 비해)
- 그리고 a산업이었는데 첫 번째 면접 질문이 "a산업에 관련된 경험이 없네요?"라고 시작함...
"아 산업 관련 경험, 경력 있는 사람 뽑겠구나.."라고 생각이 듦..
- 나에 대해 궁금해할 줄 알았는데 그것보다는 회사에서 뭘 할지를 묻는 면접이라 좀 신기했음
내가 어떤 경험을 했는지 보다 여기서 어떤 서비스, 어떤 전략을 할 것인지 물어봄
안 뽑고 아이디어만 챙기려는 걸 수도
- 지금까지 직무만 신경 썼지 지원하는 산업은 다양하게 지원서를 넣었는데 산업도 더 고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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