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닌 국가 추종 ETF 순자산 증가 '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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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 달간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의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순자산이 급증

- 미국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 자금이 유럽, 중국 등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분석

-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순자산 증가 상위 5개 ETF 중 4개가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증시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

- '아이셰어스 코어 MSCI EAFE(IEFA)'는 한 달간 70억460만 달러(약 10조1516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

 

- 같은 기간 미국 증시를 추종하는 ETF가 순자산 감소액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과 대비

- 미국 S&P500지수를 추종하는 '아이셰어스 코어 S&P500(IVV)'은 245억7410만달러(약 35조6148억원)로 순자산 감소 규모 1위

- 한 달 동안 S&P500지수가 4.88%, 나스닥지수가 7.7% 감소하는 등 부진

- 유럽의 유로스톡스50지수는 1.99%, 홍콩의 항셍지수는 12.59% 오르는 모습

- 최근 달러 환율이 상대적인 약세를 보인 것도 미국 증시에서의 자금 이탈 유인을 키운 것으로 분석

- 미국달러지수(DXY)는 지난 7일 기준 한 달 전 대비 3.89% 떨어진 103.84에 장을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