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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경제경영

배당성장주 vs 고배당주

by 숙님 2020.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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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etf에 투자 시 배당성장주를 선택해야 할지, 고배당주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을 했다 

결론은 배당성장주 투자가 더 좋다 

이유는 장기투자자에게 중요한 것은 산업과 기업의 성장 여부, 주주 친화적인 CEO의 마인드이기 때문이다 

 

[용어 정리]

배당성장주: 배당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주식

- 배당 왕, 배당 귀족 등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다  

 

고배당주: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

- 절대적인 고배당주 선정 기준은 현재 없음 

- 최소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보다는 높아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이다(만약 국채 금리가 -1%면 1% 배당을 지급하는

주식도 고배당주가 될 수 있다)

 

[배당 관련 뉴스 사이트: seeking alpha]

 

배당관련 뉴스 탭

위 사이트를 통해서 배당을 언제 주는지, 얼마나 주는지, 삭감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배당성장주 장, 단점]

장점: 

- 장기적으로 고배당주를 벤치마킹한다 

꾸준히 배당을 지급한다는 것은 재무구조가 튼튼하다는 증빙이며, 이는 기업의 성장을 의미해 장기적으로 고배당을 지급하는 선순환 구조가 될 가능성이 높다 

- 현재 배당수익률이 낮은 이유가 회사가 성장에 많이 투자하기 때문일 수 있다(장기적으로 주가 상승 결과)

- 배당이 성장하며 꾸준히 매수할 원동력을 선사, 일찍이 매수한 사람들에게 혜택을 준다

- 회사는 수익성이 없는 산업에 재투자하기보다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환원하여 주주친화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 

- 투자자가 고령화될수록 안정적인 우량 배당주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져 주가가 안정적이게 된다 

그러므로 하락장에서 상대적으로 주가 방어가 잘 된다(주가가 잘 떨어지지 않는다) 

단점: 

- 배당주도 주식이기 때문에 손실의 위험은 존재한다 

-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는 대신 새로운 먹거리 산업에 재투자할 사내 이익잉여금이 줄어들어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 

 

[고배당주 장, 단점]

장점:

- 배당을 많이 주기 때문에 투자 원금 회수가 빠르다  

단점:

- 고배당의 이유가 주가 하락에 의한 착시현상일 수 있다

배당률은 '배당금/현재 주식 가격'으로 구한다 즉, 주가가 하락하면 배당금이 높아져 고배당이 될 수 있다 

기업의 현금흐름이 좋아 고배당을 주는 것으로 예상하고 고배당주를 매수하는 사람들은 뒤통수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 배당 컷(배당을 지급하지 않음)의 위험이 높다 

- 일반적으로 고배당주의 주가 하락폭이 배당성장주보다 더 크다 

 

[배당성장주 at&t]

고배당주도 충분히 매력이 있지만 위의 비교를 통해 

장기투자자는 at&t를 비롯한 지속적인 배당을 지급하는 배당성장주 투자가 정석이라고 생각한다 

 

위의 사진은 at&t의 배당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35년이라는 기간 동안 꾸준히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 T 주식으로 연금 받을 때까지 매수 의지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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