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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경제경영

"코로나19 개인투자자 증가"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당부(feat. 반대매매)

by 숙님 2020.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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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020년 4월 7일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개인투자자 유의사항'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신규 유입하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유의 사항을 발표했다 

 

[최근 동향]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실물 경제 위축으로 국내, 외 주가 지수가 크게 하락

VKOSPI 지수: KOSPI200 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하여 주가지수 옵션 가격에 내재된 주가지수의 변동성을 나타낸 지수

VKOSPI 지수는 주가 상승 시보다 하락 시에 더 큰 변동성을 보여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포지수'라고도 불린다 

20년도 3월 말까지 국내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 20년 중 개인투자자의 주식 순매수는 25조 원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 

과거의 폭락 시장(예: 2008년도 서브프라임 모기지)을 통해서 우량주의 경우 하락했을지라도 다시 상승한다는 학습경험을 겪은 투자자들이 많다

이번 코로나 사태 이후에 사회가 안정적으로 되었을 경우 우량주는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지금이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생각)하여 매수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투자자 유의사항]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 높은 기대 수익률에는 높은 위험이 따름 

과거의 주식시장은 우량주의 경우 실물경제 위축 후 다시 상승했지만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100% 장담은 못한다는 점을 일깨워주고 있다 

- 투자기간과 자금용도를 고려하여 투자 

학자금 등 목적성이 있는 현금성 자산의 경우 투자를 지양할 것을 말하며 신중하게 판단하여 여유자금으로 장기투자를 권유하고 있다 

- 대출을 이용한 주식투자는 더 큰 위험이 내재

금융기관  대출 레버리지를 통해 투자할 경우 높은 이자 비용 발생 및 주가 하락 시 반대매매*가 발생하여

손실 규모가 커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반대매매: 고객이 증권사의 돈을 빌리거나 신용융자금으로 주식을 매입하고 난 후, 빌린 돈을 약정한 만기 기간 내에

변제하지 못할 경우 고객의 의사와 관계없이 주식을 강제로 일괄매도 처분하는 매매

반대매매가 개인에게 주는 위험은 주식은 주식대로 다시 팔게 되고, 미수 변제금, 이자비용까지 소요되어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위의 자료를 보면 개인의 반대매매 금액이 점점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가가 만약 하락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지 충분히 고려 후 대출이라는 레버리지를

사용해야 한다 

- 소위 '몰빵 투자'나 '묻지 마 식'투자'는 매우 위험 

주식 투자 관련 위험 관리를 위해 분산투자를 추천하며, 주가가 하락했다는 이유 만으로 시작하는 투자는 지양하고 있다

주식에 대한 충분한 공부를 선행한 후, 적정 주가를 계산하여 확실한 매수 여부 결정을 지향하고 있다 

- 주식투자에 대한 결과는 모두 본인에게 귀속됨에 유의 

투자 경험이 적은 신규 유입자가 많이 생성된 만큼, 보수적이고 책임질 수 있는 범위 내에서의 투자를 권유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자료 review]

금융감독원은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여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취지에 맞춰 개인투자자들에게 책임질 수 있는 범위의 보수적인 투자를 권유하고 있다

그동안의 학습경험을 통해 개인투자자도 주가가 하락하는 투자시장에서 향후 상승을 기대한 우량주 매수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코로나 19 후 개인투자자가 승리하는 모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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