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는 5G로 이루어질 것, 위성통신 경쟁 상대로 볼 수 없어
기술적/제도적 /사업 성공 가능성 측면에서 5G와 위성통신은 비교 불가이기 때문이다.
현재 위성을 보유한 국내 KT, 글로벌 위성/CATV/ 통신사업자들이 위성통신 사업에 적극적이지 않은 반면 일부 인터넷, 자동차 업체들이 위성통신에 대한 왜 관심을 표하는지 냉정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위성은 속도/응답 속도 열위, 대용량 트래픽 처리 어려워
네트워크 기술 수준으로 볼 때 위성통신은 5G와 비교 대상이 아니다.
속도, 네트워크 안정성, 커버리지, 트래픽 처리 용량, 단말기 지원 측면에서 모두 그렇다. 전송 속도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응답속도(초저지연) 역시 큰 차이를 보인다.
네트워크 안정성 측면에서 현실적으로 자율주행자동차에 적용하 기에도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더 큰 문제는 커버리지와 트래픽 처리 용량이다. 과연 위성통신이 음영 지역 없이 인빌딩까지 커버할 수 있을지 의문이며, 방대한 트래픽을 쌍방향으로 감당 할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한다.
제도적 문제 산더미, 주파수 대가/혼선 문제 해결 어려워
주파수 사용 대가 문제, 인접 국가간 혼선 문제, 보안 문제, 위성간 충 돌 문제, 위성 쓰레기 처리 문제 등 한두 가지가 아니다.
위성 수익모델 5G 대비 절대 열위, 이익 나기 쉽지 않아
5G의 경우 소비자들이 IoT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월 3~4만 원의 요금을 추가로 지불한다고 가정하면 수년내 충분히 수익 성을 확보할 수 있다.
IoT 서비스를 위한 추가 투자 비용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성은 다르다. 위성통신비용은 서 비스요금이 저렴하지 않을뿐더러 투자비용도 높다.
일부에선 5G 투자비용이 막대하므로 위성통신을 통한 IoT 서비스가 저 렴할 것으로 판단하는데 터무니 없는 얘기다. 과거 이리듐을 통한 저궤도 위성통신서비스가 실패한 가장 큰 이유도 높은 요금과 많은 투자 비용 때문이었다. 글로벌 연간 상각비만 최소 수십조원이 될 것인데 이익이 날 수 있는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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