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장률과 물가 전망을 상향하면서도 기존 완화적 기조 유지
■ 올해 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를 상향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
2023년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전망에도 변화 없음
또한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전망이 아닌 실질적인 상황 진전을 확인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
■ 미국 연준은 16~17일(현지시각) 양일간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현행 0.00~0.25%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
올해 물가 상승은 일시적이며, 연준은 2%를 완만하게 웃도는 인플레를 원한다
■ 이에 연준은 경제 전망에서 2021년 성장률 전망을 기존 4.2%에서 6.5%로 대폭 상향 조정하고, 물가 전망 역시 1.8%에서 2.4%로 높임
반면 2022년 물가 상 승률 전망에 대해서는 2.0%로 제시하며 여전히 통화당국의 물가 목표 수준을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
또한 성명서를 통해 인플레이션은 계속해서 2%를 하회할 것(Inflation continues to run below 2 percent)이라며 수치 상으로 집 계되는 물가와 통화당국이 평가하는 인플레이션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는 것을 명시
■ 연준은 완만하게 2%를 웃도는 인플레이션의 도달을 원한다고 밝힘
현 상황에서 금융시장이 우려하는 큰 폭의 물가 상승을 예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통화당국의 물가 문제에 대한 기본적인 접근은 목표를 상회하는 물가를 해당 수준에 근접하게 안정적으로 유지
“2023년까지는 기준금리 인상 없을 것”
■ 12월에 비해 한 명이 더 늘어난 18명의 위원들 가운데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11명의 위 원들이 여전히 2023년까지 기준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
■ 경제 및 물가 전망을 통해 테이퍼링을 선제적으로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는 동시에 현 시점에서 테이퍼링은 논의 조차 적절하지 않다고 밝힘
■ 다만 채권시장 참가자들의 경우 적극적인 재정 확대 과정에서의 국채 물량 부담 등의 여건 을 감안할 때 여전히 중장기적(6개월 전후) 시각에서 금리 상승 압력이 높다는 것을 예의주 시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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