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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경제경영

[증권사 리서치] 주식시장 리뷰와 미 증시 전망(7월 8일)

by 숙님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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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전망:
미국 정치와 반독점

• 미 증시 마감 후 36곳의 미국 주 정부가 앱스토어에 대한 지배력을 남용 했다며 구글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MS 등 계속적인 반독점 이슈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제기된 부분인데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시간 외로 0.37% 하락 중이나 여타 대형 기술주는 변화가 없음.

• 반독점과 관련된 이슈는 바이든 행정부를 비롯해 민주당뿐만 아니라 공화당도 강하게 주장하고 있음. 물론 민주당의 강도가 더 큰 상태. 이는 독점금지법을 강화하면 기업 이익은 감소 할 수 있으나, 빈부격차는 축소되고, 창업이 증가해 고용은 개선되고 국가의 GDP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분석이 많기 때문.

• 문제는 2022년 중간선거에서 상원을 장악할 정당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비슷하지만 하원은 공화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70%로 더 높기 때문. 특히 인구 조사 결과 공화당 우위의 텍사스 지역은 2명의 의석이 증가한 반면, 민주당 우위의 캘리포니아와 뉴욕은 연방 하원 의석수가 1명씩 감소하는 등 공화당의 하원 장악에 유리한 내용이 나오고 있음. 만약 2022년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할 경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어 독점금지 법안 처리 등의 난항이 예상

• 이를 감안 시장 일각에서는 반독점이나 법인세 이슈 등 바이든 행정부의 분배정책이 하반기에 더 강화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음. 이는 하반기 미국 주식시장의 주요 변수 중 하나라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할 듯

• 참고로 2024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가장 우위를 보이고 있는 인물은 트럼프(25%)

한국 증시 장중 리뷰:
코로나 여파와 외국인 수급

• 한국 증시는 견고한 미 증시에 힘입어 상승 출발.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 그렇지만, 여전히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일본 증시가 도쿄 지역에 대한 비상사태 선포 계획 발표로 약세를 보이자 하락 전환. 특히 순 매수 하던 외국인이 순 매도로 전환한 점도 부담.

• 한편, 코스닥의 경우 외국인의 순매도가 제약 바이오 업종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자 하락폭을 확대. 특히 최근 가장 강했던 시장이었던 점을 감안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았던 점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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