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중국은 반독점 규제로 엄청 주가가 낮아졌지만 미국은 자본주의가 뿌리깊어서 바이든의 규제 정책이 크게 주가에 못 미친다는게 핵심입니당
미국은 자본주의 및 회사의 우위가 역사적으로 확립된 국가
민주당 행정부가 기업 활동을 더 심하게 규제할 것이라는 생각은 편견이다. 반독점법의 대표 발의자와 법을 활용했던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 모두 공화당 소속이었다. 미국은 혁신을 통해 돈을 버는 기업가를 존중하는 문화가 있다. 미국 국민의 효용이 증진되는 한 반독점 규제를 의미있게 시행할 가능성은 낮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8월 1일 유럽向 백신 가격을 각각 25%, 13% 인상했다. 델타 변이 로 인한 확진자 증가와 부스터샷 필요성이 단가 상승을 견인했다. 화이자는 7월 28일 2 분기 실적 발표 자료에 2021년 백신 매출 예상치가 335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명시 하기도 했다. 전 세계가 전염병으로 고통 받는 상황에서 수요가 늘었다는 이유로 가격 인상을 단행하거나, 백신 덕분에 영업 성과가 좋아진다고 자랑하는 행위는 한국적 사고로는 이해하기 어렵다.
우리는 이러한 모습이 미국에서 반독점 규제가 심각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낮다는 하나의 실제 사례가 된다고 생각한다. 주주 가치가 우선시되는 미국 주식 시장의 강점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다수의 미국인들은 기업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보상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믿는다. 문화로 뿌리 박힌 자본주의적인 사고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지지 정당이 다르고 세부 정책에 대한 이견은 있어도, 교회에서 시작해 기업으로 확장한 후 국가를 세운 미국 지도층의 역사적 전통은 흔들리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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