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블소2 매출 전망치 대폭 하향. 실적 전망치 하향.
TP, 의견 하향 동사는 8/26 블소2 한국 론칭 후 매출순위 1위에 등극하며 이에 따른 신작모멘텀을 9월 이후 승부주가 될 것으로 기대했었다. 그러나, 블소2 한국의 기대치 미달로 안타깝게도 이러한 기대감은 모두 사라져버렸다.
블소2 한국의 경우 8/27 07시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5위인데(구글 매출순위는 아직 진입순위도 없음) 이 정도면 일매출은 10억원 내외에 불과한 수준이다. 향후 순위 변동, 구글 매출순위 진입 후 순위 변동, 그리고 이후 하향셋업 과정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론칭 전 시장 컨센서스 수준(일평균 매출 30억원 중후반대)에 한참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실적 전망치 하향, MMORPG 1위 업체로서의 프리미엄 상실에 따른 Multiple조정 등을 통해 목표주가는 109만원에서 70만원으로 36% 하향하고, 의견도 Buy에서 Hold로 하향한다.
중단기적으로는 4Q21 론칭 예정인 리니지 W 글로벌의 히트수준이 매우 중요하게되었다. 리니지 W 글로벌이 예상을 초과하는 빅히트를 시현하며 블소2 한국 부진의 모멘텀 공백을 메워줄지는 후행 검증이 현실적이라 판단한다.
펄어비스
도깨비 영상 공개 전 4만원 초반대에 머무르던 주가가 급상승을 이어가더니 30일 오전 11시30분 기준 9만4600원선을 기록하고 있다. 간판 게임인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출시 전 사전예약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도깨비는 리니지식 수익모델(BM)의 답습으로 비판이 쏠린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블소)2’와 대비되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도깨비
1) 온가족 게임
무엇보다 도깨비는 국내에서 좀처럼 시도하지 않던 오픈월드 게임이다. 여기에 도깨비라는 마치 과거 '포켓몬'을 연상시키는 요소가 더해졌다. 캐릭터들의 자연스러운 모션과 펄어비스의 자체 개발 엔진으로 그려낸 수준 높은 그래픽도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 연령 타겟의 게임으로 만들어져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폭력성', '선정성' 요소도 딱히 없다. 트레일러를 접한 게이머들은 "흔한 한국형 양산게임이 아니라 너무 기대가 된다", "어릴 때 포켓몬에서 느꼈던 감정을 도깨비에서 느꼈다", "그래픽이 정말 좋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 한국적 게임
도깨비는 누가 봐도 한국 게임이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는 '한국적 요소'가 가득하다. 트레일러 영상에 깔린 OST는 K-팝 스타일의 '락스타'로 게임 전체의 캐주얼한 분위기를 끌어 올린다. 게임 속 화면의 도로와, 한옥, 둘레길, 해태상 등은 마치 부산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캐릭터가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놀이에서도 한국적 요소가 가미됐다. 돌탑 쌓기나 풍등, 방패연 날리기, 솟대 박기 등 전통놀이에 기반한 다양한 즐길거리가 공개됐다. 게임의 영문 표기도 'DokeV'로 표현돼 해외 게이머들도 '도깨비' 발음 그대로 읽어야 한다.
3) 메타버스
최근 대세로 떠오른 메타버스(Metaverse)적인 요소도 게임에 가득하다. 한복, 교복, 후드티 등 캐릭터에 다양한 옷차림을 원하는대로 입힐 수 있고, 오픈월드 게임답게 메인 전투 외에도 플레이어간 아이템 교환 등 다양한 활동이 제약없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앞서 "도깨비는 2022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도깨비는 최초의 메타버스 게임으로 문화 체험, 경제적 활동 등 현실과 가상 넘나드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진출 소식에 급등
중국 텐센트는 지난 27일 현지에서 온라인 발표회를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를 공식화했다. 6월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로부터 판호를 획득하며 중국 내 검은사막 모바일 정식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판호 발급은 아이드림스카이를 통해 이뤄졌고 텐센트와 공동 퍼블리싱한다.
실제 흑색사막 모바일은 중국 최대 게임 사이트 '17173'에 모바일 게임 기대 순위 3위에 오를 만큼 현지에서 출시 기대감이 크다. 지난 27일 텐센트가 직접 예약자모집에 나선 가운데, 현지 앱마켓 탭탭에선 출시 이전부터 인기순위 2위에 오를 정도로 초반 돌풍을 잇고 있다.
연내 흑색사막 모바일의 출시와 더불어 흑색사막 온라인, 붉은 사막, 그리고 도깨비 관련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시장의 입장
30일 증권가에 따르면 내년 검은사막의 추정 연매출은 올해대비 140% 가량 급증한 1조원 수준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4745억원을 기록, 무려 1630% 껑충 뛸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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