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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독서

크라임씬 방탈출 후기

by 숙님 2024.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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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홍대에 크라임씬을 테마로 한 보드게임에 다녀왔다 

크라임씬 너무 좋아해서 올해 모든 시리즈 다 봄(시즌4(초기)-시즌2-시즌1-시즌3-시즌4순으로 다봄)

 

결론: 2024년도의 나는 촉이 좋다 / 처음부터 범인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범인이었다 

 

올해 초에 비슷한 모임에 갔을 때도 

인물 소개만 읽어도 감이 왔고, 진짜 범인이었고 우리팀을 승리로 이끌었었는데

오늘도 나만 범인을 제대로 지목했다(다른 사람들 다 나 찍음..억울) 

 

하지만, 정치력이 부족해서 팀의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범인이 정치질해서 내가 감옥에 갇힘...

제일 재미있었던 시즌2

 

진행 순서 

- 도착한 후 짐을 캐비넷에 넣음 

- 담당할 인물을 정하고(보통 남녀 성비 1:1)

- 카드를 열어서 내가 범인인지 아닌지 범인일 수도 있는 사람인지 확인 

- 인물설명도를 받음

- 간단하게 역할에 맞게 옷을 입고

- 테마방에 들어가서 시작 

- 범인현장 파악 

- 모여서 각자 자기소개 

- 각자 흩어져서 단서 찾기 

- 만나서 회의 

- 탐정 or 의심을 제일 적게 받은 사람이 한표 행사

- 다시 각자 흩어져서 탐색 

- 최종 결정(각자 1표)

- 범인 의심되는 사람을 감옥에 가두고

- 결과 확인 

- 기념사진 촬영 및 Q&A 진행 

 

재미있었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찾기 전에는 뭔가 확실한 근거를 찾기 어렵다 

근데 그 결정적인 단서를 찾는 것이 어려움(있긴하다) 

 

tmi.

중세테마여서 드레스입었는데 나름 신기한 경험이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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