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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수련이 부족한가 보다 ㅋㅋ
오늘 회사에서 겪어보지 못한 꿀잼이슈가 있었다
오늘 업무가 많아서 야근을 하기는 했는데
(내가 느끼기에) 장난반 농담반으로 두 달 전에 입사한 신규분이
'저 내일 안 나올 수 있어요'하시길래 웃었는데
나는 진심일줄 모르고 퇴근 같이 갈려고 회사 엘리베이터 잡고 있었는데
계속 안 나오셔서 다시 자리에 갔다가 개인 짐 싸고 계시는 것을 보고 흠칫 놀랐다..
스케일이 큰 상황에 당황해서 '오래 걸리시면 저 먼저 갈게요'하고 나왔는데...ㅋㅋㅋ
오 역시 경력직은 빠른 판단이 되시나 보다..
예전에 신입 동료가 퇴사한다고 했을 때는 여러 번 동료로서 붙잡았는데
경력직에 나보다 나이도 많아서 '생각이 있으시겠지'하고 생각이 들어서 잡지는 못할 것 같다
금일 많이 화나신 것 같기는 했는데 바로 짐을 싸는 모습에
- 빠른 판단이 멋있기도 하고
- 다음 신규분은 오래 같이 일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고
- 나는 너무 안주하고 있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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